대한항공,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년 연속 1위

대한항공은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년 연속으로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을 평가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올해 대한항공이 새로 도입한 보잉사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에는 승객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팔걸이 옆 개인용 공간을 확장했고 등받이는 180도 눕힐 수 있다. 여기에 24인치 4K 고해상도 화질 모니터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지원했다.

고객 요구에 따른 기내식 개선도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초 기내식에 전통 한식 기반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였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대한항공의 서비스는 전세계 다방면에서 평가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고객 서비스 품질을 지속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5월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올해 최고 항공사 부문 2위를 수상했다. ‘북아시아 최고의 장거리 항공사’로도 선정됐다. 같은 달 미국 여행전문 월간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4 레저 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어워즈’에서는 ‘일등석 기내식 메뉴’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