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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카드 라이프] 외국인 맞춤형 카드 출시…세계여행 보내주는 ‘신박’ 카드

신한카드,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2종 출시
KB국민카드,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회원 이벤트
BC카드,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모델 구축
이현정 기자 2024-09-27 17:53:14
■ 신한카드, 외국인 전용 ‘SOL글로벌 체크카드’ 2종 출시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인 ‘SOL글로벌 체크카드’와 ‘SOL글로벌U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체크카드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의 카드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후불대중교통 이용 금액과 이동통신요금(SKT‧KT‧LGU+‧알뜰폰) 자동이체 금액의 10%를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해 준다.

30대 이상 고객을 위한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대형마트와 음식점, 병원‧약국 영역별로 1회 최대 1천원까지(일 1회, 월 3회) 캐시백해 준다.

10∼20대를 위한 SOL글로벌U 체크카드는 커피ㆍ편의점과 배달앱, 쇼핑 영역별로 1회 최대 1천원까지 캐시백해 준다.

캐시백 혜택은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 적용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핀테크 기업 '로드시스템'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내년 초 신규 플랫폼을 구축해 카드 발급과 해외 송금 등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신원확인과 세금 환급(Tax Refund)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카드 소비 생활이 개선됨과 동시에 차별화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존 고객 대상 마케팅을 확대함은 물론 외국인 등 금융 소외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국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트카로 결제하고 세계여행 가자”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10월을 맞아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0월 말까지 ‘트카가 보내주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행사 응모 후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행사 기간 내 2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해외 직항 노선 항공권을 제공한다. 

20만원당 1회, 최대 5회까지 추첨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파리 직항노선 1명, 취리히 직항노선 1명 △ 대한항공 뉴욕 직항노선 1명, 밴쿠버 직항노선 1명 △대한항공 시드니 직항노선 1명 △대한항공 방콕 직항노선 1명, 도쿄 직항노선 1명 등 총 7명에게 대륙별 직항노선 항공권을 제공한다.

‘트래블러스 체크 일본에서 이용하면 호텔 브런치’ 경품 응모 행사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행사 응모 후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엔화를 충전한 뒤 일본에서 1만엔 이상 이용하면, 국내 호텔에서 이용이 가능한 브런치 식사권 1매(2만엔 이상 2매, 행사 기간 중 최대 2매)를 제공한다. 이용가능 호텔은 국내 총 14곳이며 이벤트 페이지 내 ‘이용가능 호텔 목록 보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연말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및 체크 국제브랜드(K-World 포함, KB국민 기업, 비씨카드 제외) 카드 회원 대상으로 ‘전 세계 스타벅스 20%’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전 세계 스타벅스(국내 제외)에서 원화환산금액 누적 5천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20%를 포인트리(매월 최대 1만 포인트)로 제공한다.


■ BC카드, 두나무‧케이뱅크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MOU 체결


26일 서울 중구 케이뱅크 본사에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부터), 이석우 두나무 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3사간 중장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념했다. BC카드


BC카드가 두나무, 케이뱅크와 함께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중구 케이뱅크 본사에서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중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BC카드가 보유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인프라와 케이뱅크의 모바일 뱅킹 인프라, 두나무의 가상자산 거래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간 시너지를 토대로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은 물론, 시너지 영역을 실명계좌 발급을 넘어 지급 결제와 뱅킹으로 확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급결제 인프라 및 페이북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익숙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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