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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한국철도공사와 물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10월 말 개통 예정 ‘안중역’ 활용 철도 운송 확대 모색
하재인 기자 2024-09-27 18:10:39
신학균(왼쪽) 현대제철 구매물류담당 전무와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물류본부장이 서해안 철도물류기지 운송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한국철도공사와 철강재의 국내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체결은 26일 현대체절 판교오피스에서 이뤄졌다. 신학균 현대제철 구매물류담당 전무와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물류본부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까지 육송과 해송으로 운반하던 수출 컨테이너의 국내외 운송 수단에 철송을 결합한 다변화된 운송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이에 올해 10월 31일 개통 예정인 서해선 안중역을 철강재 운송기지로 활용해 철도 수송량을 확대한다.

현대제철은 신규 개통되는 안중역을 활용한 철강재의 철송 물량 확대로 기존 운송방식 대비 탄소발생량을 줄이고 철도공사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물류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학균 현대제철 전무는 “‘사람, 세상, 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철도’와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라는 양사의 기업 슬로건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공동의 성과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물류본부장은 “현대제철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 물류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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