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저피탐 무인항공기 기술 교류의 장 제공
2024-09-27

대한항공은 LIG넥스원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군용 헬리콥터 UH-60과 UH-60을 기반으로 개량한 전투탐색구조 전용 헬리콥터 HH-60의 성능개량이 목적이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성능개량을 통해 국내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의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수전에 최적화된 조종실로의 현대화와 임무, 항법, 생존 통계의 성능개량 수행이 사업의 핵심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LIG넥스원과의 협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애프터마켓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1990년부터 부산테크센터에서 UH-60 헬기 138대를 생산해 국군에 납품했다. 현재까지 국군과 미군의 UH-60 창정비, 개조, 항전 성능개량, 대파기 완전 복구 등을 수행했다. 여기에 국내 UH-60 성능개량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기체 보강과 창정비를 통해 운용 안정성과 가동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항공전자, 전자전, 통신 장비 및 센서류 개발 국내 전문 방산업체다. 항공기 항공전자체계를 다수 개발했다. 최신 전자전 체계 개발 능력과 헬리콥터에 적용하는 회전익 생존장비 개발 실적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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