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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에 ‘깨비증권 그린로드’ 개장

공원 내 숲길 구간에 황톳길 조성…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 마련
이현정 기자 2024-10-04 14:24:18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 산책로에서 열린 ‘깨비증권 그린로드’ 개장식에서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박준희 관악구청장(오른쪽에서 여덟번째),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이 지난달 30일 관악산 신림계곡 산책로에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깨비증권 그린로드는 KB증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도심 속 환경 재생을 위한 식재사업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22년 서울 난지캠핑장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구로구 천왕산에 대규모 식재사업을 실시했고, 지난 5월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마련한 바 있다.

KB증권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서울시 관악구청에서 진행 중인 11곳의 황톳길 조성사업 중 한 곳인 신림계곡지구에 관악구청과 협업해 공원 산책로 내 황톳길을 마련했다. 최근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와 함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황톳길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기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계탑과 세족장, 신발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KB금융그룹의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해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 부사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및 구의원, 지역시민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축사와 커팅식, 황톳길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관악구 황톳길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가공간 마련에 일조하게 돼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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