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자기주도적 글로벌 융합大 만들겠다”
2023-11-27

성균관대학교가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성균관대학교는 9일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0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145위에서 102위로 단숨에 43계단을 뛰어 넘었다.
영국 대학평가 기관인 타임스고등고육(THE·The times Higher Education)은 교육여건(29.5%), 연구환경(29%), 연구품질(30%), 국제화(7.5%), 산학협력(4%) 등 5개 지표를 평가해 매년 ‘THE 세계대학평가’를 발표한다.
올해는 115개 국가와 지역의 2천92곳 대학이 참가한 이번 평가에서 성균관대는 국내 대학 중 서울대, 카이스트에 이어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연세대학교와 함께 국내 사립대학 중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이번 순위 상승의 주요 원인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향상된 결과로 분석되며, 특히 질적 연구 수준의 급격한 향상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연구 질적 제고 노력 성과”
최근 성균관대는 논문의 피인용 영향력 지수(FWCI)를 기반으로 한 연구 성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이는 연구 환경의 개선과 국제적인 학술 교류, 협력 연구의 확대가 뒷받침된 결과이며, 각 교수들이 각자의 학문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덕분이라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우리대학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산학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혁신적 교육과 연구 환경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성균관대는 산업협력 부문에서도 세계 68위에 오르며 강력한 기업과의 연계와 실용적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성균관대는 2019년 82위에 비해서 다소 낮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더 높은 순위를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각종 교육 및 연구 부문에서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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