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과 원전 협력 논의
2024-09-03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8조2천5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천1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3.1%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401억원으로 77.9% 줄었다.
누적 매출은 25조4천2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8% 늘었으며 반면 누적 영억이익은 5조1천2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0% 감소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3945억원8천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5% 줄었다.
매출 증대는 샤힌 에틸렌시설, 사우디 자푸라·아미랄 프로젝트, 파나마 3호선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고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국내 대형 주택사업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도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생산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원활한 공정 진행과 국내 주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7천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지속적인 원자재가 상승과 안전·품질 투자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원가율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개발과 금융경쟁력 기반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규수주는 22조2천580억원으로 연간 목표 29조원의 76.8%를 달성했으며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가 주효했다. 수주잔고는 86조5천905억원으로 3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9천688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69.8%, 부채비율은 132.2%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시장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입증한 EPC 역량을 바탕으로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 강화,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 미래 핵심 기술 및 상품 개발에 매진하여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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