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사 서비스 분야 역량 지속 증명
2024-11-05

대한항공이 오는 12월 28일부터 인천과 중국 푸저우를 잇는 정기 노선을 신규 개설하며 중국 내 항공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이번 노선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인천에서 오전 8시 40분 출발해 약 2시간 50분 후인 현지 시각 오전 10시 30분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 편은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 푸저우에서 출발해 인천에 오후 3시 35분에 도착하게 된다.
푸저우는 중국 푸젠성 동부 연안에 위치한 성도로, ‘복을 주는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연경관과 문화가 잘 어우러진 도시다. 이 도시는 산림 비율이 58%에 이르러 공기가 맑고 기후가 온화해 환경적인 매력도 높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10~15도로 온화하여 최근에는 동계 골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푸저우는 중국 역사문화명성(歷史文化名城)으로 지정된 도시로, 22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푸저우의 주요 관광지인 삼방칠항(三坊七巷)은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역사문화 거리로, 오랜 역사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무이산(武夷山)은 중국 10대 명산 중 하나로 절경을 자랑하며, 청운산 온천은 온천을 즐기며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같은 명소들은 푸저우가 자연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도시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은 대한항공이 최근 증가하는 중국 여행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푸저우 노선 외에도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인천-쿤밍 노선도 주 4회 재개하는 등 중국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신규 노선이 중국 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저우 노선 개설로 양국 간 관광과 교류가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며, 대한항공은 이번 노선 확장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