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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 날’ 기념식, 유공자 47명 정부포상 수상

섬유패션산업 발전 기여 공로자 성과 인정
하재인 기자 2024-11-11 18:00:19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양경제 하재인 기자

올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섬유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성과를 인정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했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국내 제조업 중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최병오 한국섬유한업연합회 회장 등 섬유패션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7명은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수여된 정부포상은 금탑훈장 1점, 은탑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3점, 산업부 장관표창 38점이다.

금탑산업훈장은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이 수상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현재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전 세계 60개국에 명품 핸드백을 수출하고 공급 중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조정문 새날테크텍스 대표가 수상했다. 새날테크텍스는 자동차 에어백용 직물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고 세계 3위 생산업체로 성장한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은탑산업훈장 수상자가 없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기술 혁신과 함께 생산 품목을 첨단 산업용 섬유, 친환경 섬유 등 미래 유망분야로 확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전략’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첨단 산업용 섬유의 핵심기술 확보를 집중 지원하고 친환경 섬유 기술개발, 에너지효율 개선 등 친환경 전환과 함께 시장수요를 예측하고 디자인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생산성의 획기적 개선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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