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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10대 생명보험사 선호도, 삼성>교보>한화 순…동양, 최하위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정기 전국 여론조사 결과
10대 생보사 중 삼성 27.1%, 교보 10.8%, 한화 9.1%
동양생명 2.3% 가장 낮아…지역·연령별 선호 차이
이승욱 기자 2024-11-24 16:50:24
한양경제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024년 11월 10~1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한 결과. 표본수는 1천7명(1천명으로 사후가중·응답률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보장성 보험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면서 생명보험업계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10대 생명보험사 중 우리나라 국민은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3대 생보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대 생명보험사 중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인 곳은 동양생명으로 나타났다. 

24일 한양경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0~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0대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선호율을 보인 보험사는 삼성생명으로 조사됐다. 

삼성생명을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은 27.1%로, 교보생명(10.9%)과 한화생명(9.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 2위인 교보생명과 3위인 한화생명은 오차범위 내인 1.8%포인트로 근소한 선호도 결과를 기록했다. 

뒤이어 DB생명(7.7%), NH농협생명(5.8%), KB라이프(5.3%), 신한라이프(4.7%), 흥국생명(3.7%), 미래에셋생명(3.1%) 순이었다. 

국내 10대 생명보험사 중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인 곳은 동양생명으로 2.3%를 기록했다. ‘기타 보험사’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률은 4.7%, ‘잘 모름’은 15.6%였다. 

다만 이번 조사 결과 오차범위가 ±3.1%포인트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3위 미만 생명보험사들은 오차범위 내에 근소한 차이로 선호도가 갈렸다. 

선호도가 가장 큰 삼성생명의 경우, 전 지역별로도 상위권에 랭크된 교보생명이나 한화생명보다 전반적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서울지역 응답자 중 35.4%가 삼성생명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26.8%, 부산·울산·경남 26.1%, 인천·경기와 광주·전라 각 25.8%, 대구·경북 22.1%, 강원·제주 20.1% 순으로 경쟁 생명보험사보다 중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선호도 2위를 기록한 교보생명은 강원에서 15.2%, 광주·전라 13.4%, 대구·경북 12.3%로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화생명의 경우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17.8%로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10~20대(18~29세)를 제외하면 전 연령대에서 삼성생명이 가장 높은 선호율을 기록했다. 다만 10~20대 응답자 조사 결과에서는 교보생명이 12.7%를 기록하며 삼성생명 11.8%과 오차 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2024년 11월 10~1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한 결과다.

표본수는 1천7명(1천명으로 사후가중·응답률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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