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NH투자증권이 인도 최대 증권사인 ICICI증권과 공동으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ICICI증권은 인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ICICI은행의 계열사로 증권업 전 분야에 걸쳐 최상위 수준의 시장 지위를 가진 종합 증권사다.
2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HDFC Life Insurance, Shriram Finance 등 인도 대표 상장 기업들이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IR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17개 기관에서 약 40명이 참석했다. 비노드 카르키(Vinod Karki) ICICI증권 매크로 애널리스트 및 백찬규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팀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인도 주식시장은 2007년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후 올해 5조 달러를 상회하면서 홍콩을 제치고 세계 4위 규모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의 인도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인도 관련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인도 관련 투자상품도 점차 다양화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업계의 글로벌사업 성공의 롤모델이 되겠다는 목표로 적극적으로 글로벌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ICICI증권 등 인도 증권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도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창목 NH투자증권 Wholesale사업부 총괄대표는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시장 지위를 구축해 왔다”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인도시장에 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도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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