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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4일 국내 증시 오전 9시 정상 운영

“한국물 가격 및 거래상황, 환율 동향 등 종합 고려”
이현정 기자 2024-12-04 09:20:46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4일 증권시장 및 파생상품시장 등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시장담당 임원 대상 제1차 비상시장점검회의와 전체 간부를 소집한 제2차 회의에서 국내 증시를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물은 9시, 파생상품은 8시 45분부터 거래 가능하다.

계엄 해제로 해외 시장에서 국내 증시 관련 지표들이 낙폭을 다소 회복하는 흐름을 보인 것도 증시 개장 결정에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거래소 관계자는 “해외에 상장된 한국물의 가격 및 거래상황, 환율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늘 증권시장 및 파생상품시장 등을 정상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정부와 거래소는 이날 국내 증시 개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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