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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여행지 ‘글로벌트래블러’ 기내 서비스 등 2관왕

‘기내 서비스’ 및 ‘상용고객 우대 공제 제도’ 1위
갤러거 글로벌 트래블러 대표, 직접 탑승
하재인 기자 2024-12-06 16:40:14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4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1위에 선정된 2개 부문은 각각 최고의 기내 서비스와 최고의 상용고객 우대 공개 제도다. 이 중 상용고객 우대 공개 제도에서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의 기내 서비스는 친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기내식 옵션 등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평가 받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샌드위치, 콘덕(핫도그), 핫포켓 등 간식 메뉴를 보강했다. 전통 한식에 기반한 비건 메뉴도 마련했다. 사전 주문 서비스에서는 채식, 글루텐 제한식, 유아식 등 구분된 특별 기내식을 제공 중이다.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 음악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다양화 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제도 ‘스카이패스’는 고객들의 항공권 사용 실적 등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는 김포~제주 노선 특별기를 6차례 띄울 계획이다. 항공권 금액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캐시 앤 마일즈’와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공제 마일리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보너스 핫픽’ 등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타사와의 제휴도 항공여행 외 분야에서 마일리지를 쓸 수 있도록 강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대한항공은 ‘최고의 일등석 좌석 디자인’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기내식’,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최고의 객실승무원’, ‘최고의 공항직원’ 부문은 3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이 전통 한식에 기반해 개발한 한국식 비건 기내식. 대한항공

수상을 주관한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창간된 미주 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분야별 항공사 순위를 발표한다. 설문에는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참여한다.

올해 수상에서는 프란시스 갤러거 글로벌 트래블러 대표가 직접 대한항공 탑승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갤러거 대표는 “2024년에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를 경험했고 왜 우리 독자들이 대한항공에 투표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대한항공의 고품격 기내 서비스는 충분히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업계 평가사 APEX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미국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2년 연속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2024년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 평가에서 항공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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