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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2년 연속 공정거래 자율준수 평가 최고 등급…국내 대기업 최초

권태욱 기자 2024-12-12 17:29:35
정재훈(오른쪽) SK에코플랜트 부사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에도 AAA등급을 받았다. 공정위가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대기업 중 2년 연속 AAA등급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2001년 기업의 준법 경영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매년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등급은 6개(AAA, AA, A, B, C, D)로 구분하며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는 과징금 및 시정조치 감경, 직권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SK에코플랜트는 준법경영을 실천하고자 2008년도부터 CP를 도입했다. 

사내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작성하도록 하고, 준법의식 제고 및 법 위반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CP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준법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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