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독자기술로 선박용 액화수소 상용화 '성큼'
2025-01-14

HD현대의 조선 부문 3개 회사가 신년회를 통해 협력사들에게 올해 조선업 도약에 함께 노력하자는 다짐을 했다.
HD현대는 조선 부문 3개 회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가 ‘2025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부산 기장군 아난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HD현대미포 긴형관 사장,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 HD현대 통합협의회 조시영 회장(명진TSR 대표)을 포함한 260여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본격적인 조선업 도약을 위한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자고 동의했다. 여기에 중국과의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조선업 전반 경쟁력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더해 이번 신년회에서 HD현대는 품질, 혁신, ESG 분야 등 65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은 “2025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제품뿐 아니라 부품, 장비, 제조 공정 등 전 과정에 걸친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 조선 3사는 매년 초 신년회를 열어 협력사와 새해 산업 전망, 사업 계획,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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