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국내 연구개발(R&D) 인력 약 1만명 집결을 통한 글로벌 R&D 컨트롤타워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10개로 늘었다. LG사이언스파크 전체 연구동은 22개에서 26개로 증가했다.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서울 소재 단일 회사 R&D 센터 중 최대 규모다. LG사이언스파크는 23개 해외 연구소의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과 본사 주도 R&D 과제 수행 기능을 이끄는 R&D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행기술 R&D를 주도하는 CTO 부문 및 4개 사업본부 소속 R&D 인력 대부분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초R&D캠퍼스, 양재R&D캠퍼스,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중 약 2,000명은 올해 설 연휴를 시작으로 LG사이언스파크 신설 연구동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약 1,000명도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한다.
여기에 LG전자는 100명 규모의 ‘LG전자 마곡 어린이집’을 증설했다. 이에 LG사이언스파크 내 직장어린이집 규모는 460여명 규모로 늘어났다.
이에 더해 연구동 내 임직원 안전체험관도 마련했다. 안전체험관은 화재 대피, 보안경 성능, 안전화 충격, 화학물질 반응 등 18개 안전 관련 체험 콘텐츠로 운영된다.
LG전자는 고객의 공간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을 지향점으로 R&D 역량을 집중해 미래 융·복합 관점 시너지를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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