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밸류업’ 함영주 대세론 속 하나금융 회장 선임 ‘주목’
2024-12-27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세계 약 8천500곳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중장기 전략을 선포했던 2021년 MSCI 평가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AAA로 2단계 상향됐다.
하나금융은 지금까지 2024 MSCI ESG 평가 등급이 확정된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기록했다. 세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은행산업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은 이사회 독립성·투명성 제고, 반부패·윤리경영 강화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금융교육, 상생 금융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함영주 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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