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삼성증권은 자체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의 서비스를 상장기업에서 비상장기업으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증권사 중 유일하게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으로 2020년 출시한 지 5년 만에 920곳 상장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업계 최초로 이 서비스를 비상장사로 확대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가능했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신청 기업이 주총을 원활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기업별 전담 직원을 배치해 세부적인 실행과 운영에 대해 맞춤형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주주 입장에서도 간편한 주주인증 절차만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해당 기업의 주총 관련한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계약 기업들이 삼성증권과 진행한 증자, 블록딜 등의 규모가 1조5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이 서비스가 삼성증권의 법인영업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자금조달이나 인수합병 등 각종 재무자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법인을 대상으로 한 토털 솔루션을 이용하는 법인고객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법인의 자금조달·운용·기업설명회·주총 운영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주요 부서와 연결해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법인고객을 위한 CEO·CFO·Next CEO 포럼, KSS IR DAY 등 세미나, 포럼서비스 등 대표적인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장은 “앞으로도 상장기업 뿐 아니라 성장하는 비상장기업에도 온라인주총장 서비스를 제공해 주식보상, 증자 등 임시주주총회가 잦은 스타트업의 경영을 돕고,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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