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최초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의 순자산이 25억 달러(약 3조6천억원)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운용 중인 금 현물 ETF로 지난 2003년 글로벌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금은 운반과 보관 비용 등의 요인으로 유동성이 제한된 자산으로 인식됐지만 증권화(securitization)에 성공하면서 직접 보관할 필요 없이 저비용으로 투자 가능해졌다. 특히 매매가 용이해지면서 누구나 금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금은 1970년대부터 약 30년간 횡보세를 보이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안전자산으로서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 헤지 수단이자 역사적으로 검증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연일 최고가를 갱신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금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금 투자 ETF인 ‘Global X Gold Yield’, 금 채굴업체 투자 ETF인 ‘Global X Gold Producers’ 등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사장은 “최근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은 기축통화인 달러와 함께 전략 자산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금 투자 ETF를 운용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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