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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에 이석현 전무 내정

3월 주주총회 통해 공식 선임
이현정 기자 2025-02-27 17:19:55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내정자.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정기 이사회를 통해 이석현 CPC(Customer·Product·Channel)전략부문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지난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았다.

현대해상은 금리 등 불확실한 외부 상황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 변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비해 지난 12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조직을 효율화했다. 

또 기존 부문‧본부장급 임원의 교체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들을 영입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달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끌어 왔던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의했다.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는 재임기간 코로나19 팬데믹과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등 외부환경에서도 1천만고객과 1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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