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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키친핏 맥스’ 디자인 적용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출시

올해 ‘키친핏 맥스’ 신제품, 19기 모델로 순차 출시
하재인 기자 2025-02-28 11:19:03
삼성전자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AI 기능과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활용하면 기존 냉장고 장에 좌우 4㎜의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맞춰서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열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9년 비스포크 냉장고를 국내에 공개하며 냉장고 깊이를 700㎜ 이하로 설계한 ‘키친핏’ 타입을 도입했다.

여기에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의 모든 라인업에는 단열 두께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키친핏 맥스’ 도어는 기존 키친핏 냉장고의 3분의 1 수준인 8㎜까지 단열재 두께를 줄였다.

올해 ‘키친핏 맥스’ 신제품 라인업은 용량, 컬러, 기능에 따라 19기 모델로 순차 출시된다. 9형 스크린을 통한 AI 기능과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까지 모두 갖춘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와 최대 640L로 내부 공간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등이 포함된다.

이 중 28일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이에 사용자 맞춤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는 ‘데일리보드’, 식품을 넣고 뺄 때 식품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AI 음성비서 ‘빅스비’, 집안 기기 정보를 3차원 지도로 제공해 연결된 기기 상태를 파악하고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3D ‘맵뷰’ 등의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2025년형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의 경우 인식 가능한 신선 식품의 종류를 확대했다. 신선 식품 37종을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생성해주는 기능이다.

새로 추가된 ‘AI 푸드 매니저’ 기능은 자주 구매하는 가공∙포장 식품을 관리한다. 최초 1회 식품 이름을 저장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해당 식품을 인식해 푸드 리스트에 등록한다. 최대 50종까지 인식하고 등록할 수 있다.

냉장고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서는 인터넷, 삼성 TV 플러스, 유튜브, 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기능이다.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효율을 내는 방식이다.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해 빠르게 냉각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최대 640L의 용량을 가진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모델은 기존 키친핏 모델 대비 최대 25L 더 넓게 많은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키친핏 맥스 신제품 라인업은 삼성전자가 최초 도입한 ‘키친핏’ 디자인과 ‘펠티어’ 소자를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가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은 602L 용량으로 이번달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출고가는 449만원이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모델은 640L 용량으로 3월 6일부터 3월 6일부터 17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출고가는 309만원~36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30만원에처 최대 70만원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와 함께 JBL 블루투스 스피커나 비스포크 큐커를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79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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