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메모리 업계 최초 TISAX 인증 획득
2025-02-06

SK하이닉스는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부문 구성원 소통행사에서 CIS 사업부문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미지센서는 빛을 전기적 신호로 전환 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영상을 출력해주는 칩이다. CIS는 CMOS 공정으로 생산되는 반도체 소자를 의미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08년 CIS 개발업체 실리콘화일을 인수하며 이미지센서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CIS 사업부문은 2007년에 출범한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바일 시장에 진입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메모리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로직 반도체 기술과 커스텀 비즈니스 역량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I 시대 도래로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하며 현재는 AI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전환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CIS 사업부문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이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만큼 전사 역량을 모으기 위해 AI 메모리 분야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결정이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주주 가치도 이번 결정을 통해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환 과정에서는 기존 CIS 소속 구성원들이 새로운 조직으로 이동하는데 각 개인의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원팀 마인드’ 차원에서의 지원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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