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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임 사외이사에 오광수 변호사‧서은숙 교수 선임

5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3천293억원 배당 결의
이현정 기자 2025-03-06 17:44:49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신임 사외이사로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와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된 오광수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학 학사 및 박사를 졸업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법률전문가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위원회 신설 등 내부통제시스템 관리가 강화되는 시점에 기존 이사회 내 법률전문가 부재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숙 교수는 상명대학교 경제학 학사, 서강대 경제학 석사 및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 분과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다.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으로 증권사 참여가 가능해진 만큼 신규사업 경쟁력 제고 및 금융소비자보호 시스템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아울러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이는 약 500억원 규모로 현금배당은 보통주 950원, 우선주 1천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3천293억원이다. 이는 전년 2천808억원 대비 약 17% 확대된 수준이다. 

배당 성향은 당기순이익 6천259억원(별도 기준)으로 약 52.6%로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한다.

제58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일은 오는 24일로 확정했다. 배당기준일은 31일이고, 27일 NH투자증권 주식을 매수해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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