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테크 발전은 반도체 성장과 동행”
2024-12-12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타겟데이트펀드(TDF)는 이제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위한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배 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ACE TDF ETF 투자 세미나’에서 “기술주 투자는 변동성이 크다”며 “이같은 변동성을 개인이 감내하기 어려워 해 만든 상품이 바로 자산배분 TDF”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반도체의 발전 없이 불가능하다”며 “오늘처럼 장이 빠져도 원래 이렇다는 것을 이해했으면 한다”고 첨언했다.
이어 “TDF는 앞으로 중요성이 크게 증가해 투자 시장에서 대세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기본 투자 상품으로 장기 투자에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는 “TDF는 자동으로 위험이 조정돼 편리하고 간편한 장점이 있는 매력적인 연금 투자 상품”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ACE TDF ETF 시리즈는 TDF와 ETF의 장점을 결합해 선보이는 시리즈로 낮은 비용, 매매 편의성 및 높은 환급성과 투명한 자산 내역 확인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과 글라이드 패스,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한투운용의 노하우가 적용된 상품”이라며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금에 주로 분산 투자하는데 금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수익률이 우수해 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사하게 LTCMA와 글라이드 패스를 활용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가 펀드가이드 기준 최근 2년 수익률과 샤프지수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ACE TDF ETF의 성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날 한국거래소에 ‘ACE TDF2030액티브 ETF’, ‘ACE TDF2050액티브 ETF’,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 등 3종을 신규 상장했다.
이 상품들은 목표시점(빈티지)에 맞춰 자산배분을 해주는 TDF와 동일한 운용 전략을 적용했다. 위험자산 편입비중은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 ACE TDF2050액티브 ETF, ACE TDF2030액티브 ETF 순으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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