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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수출협의회 출범…강호동 회장 “돈 버는 농업 만들 것”

이현정 기자 2025-03-12 15:36:49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창립총회에서 회원농협들에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돈 버는 농업' 을 구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서울 중구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협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농협수출협의회는 신선 농산물의 해외 수요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K-푸드에 대한 관심 증가를 기회로 삼고, 시·도 단위 수출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발족됐다.

초대 회장으로는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창립총회에서는 규약을 제정하고, 올해 사업계획·수지예산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수출을 통한 농식품 고부가 가치 창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농식품 수출을 통한 농업소득 3천만원 달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 회장은 “농협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농협수출협의회를 설립했다”며 “수출 품목조합을 육성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돈 버는 농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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