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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부터 외국인·해외 인재 채용 진행

재한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학·석사, 이공계 박사 채용
하재인 기자 2025-03-31 15:59:03
현대자동차 글로벌 채용 포스터.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4월 1일부터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프로그램은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의 3개로 구성된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의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개발 △제조 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의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선발한 인원은 7월과 8월 중 5주 간 인턴 실습을 진행한다. 이 중 우수 수료자가 신입 사원으로 채용된다.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은 2026년 8월 이내 입사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이공계 박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AI/데이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AAM △사이버 보안의 7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이공계 박사채용 지원자의 경우 5월에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6월에 1차 면접을 진행한다. 8월에는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을 국내로 초청해 연구 분야별 지원자와 현직자 간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최종 면접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투어하는 '현대 테크 세미나'와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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