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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서울모빌리티쇼’ 첫 참가해 모빌리티 사업 소개

모빌리티 기술존·자율주행존·수소 밸류체인존으로 전시관 구성
하재인 기자 2025-04-02 08:59:38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롯데 전시관. 롯데

롯데는 이번달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해 소개한다. 롯데가 모빌리티쇼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확산에 따라 2021년 ‘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변경했다. 올해 주제는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다. 12개국 451개사가 참가한다.

롯데이노베이트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 외부에서 제공하는 자율주행셔틀. 롯데

롯데는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를 주제로 롯데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한다.

롯데 전시관은 △배터리 핵심 소재,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 이브이시스 전기차 충천기를 전시한 모빌리티 기술존 △배송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존 △수소를 통해 전기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존의 3개존으로 구성된다. 이 중 수소 밸류체인존에서는 생산, 충전,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그래픽, 모형, 영상 등의 연출을 통해 소개한다.

여기에 롯데이노베이트는 전시장 외부에서 자율주행셔틀 탑승 체험을 제공한다. 탑승 체험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주차장이 있는 제2전시장 간 왕복구간에서 운영된다. 행사기간 별도 예약 없는 자유로운 탑승이 가능하다.

이번에 운영되는 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없는 셔틀형태인 B형 자율주행차다. 지난해 10월 B형 최초로 시속 40㎞ 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자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며 “전지소재, 전기차 충전,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사업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서울모빌리티쇼를 찾는 관객을 대상으로 한 4m 크기의 벨리곰 포토존도 마련한다.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벨리곰 풍선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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