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영업이익 5,608억원…3068.4%↑
2025-04-30

홈플러스 사태 이후 국내 회사채 발행이 크게 줄었다.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밝힌 3월 회사채 발행금액은 13조4460억원으로 2월보다 31.8% 줄어든 6조258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5건 2조640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9600억원)대비 68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8조5130억원으로 전년 동월(10조3400억원)대비 1조8270억원 줄었다.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22.5%로 전년 동월 527.6% 대비 205.1%p(2배) 감소했다.
전월 630.8%보다는 308.30%(3배) 급감했다. 등급별로 보면 AA등급 이상은 319.1%, A등급은 337.3%, BBB등급 이하는 95.0%를 기록했다.
특히 3월 수요예측은 A등급에서 3건, BBB등급 이하에서 2건 미매각이 발생해 미매각율(미매각금액/전체 발행금액)은 2.6%를 기록했다. 회사채 시장이 활황이었던 2월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채권 전문가들은 “3월은 결산 자료 제출과 주주총회 등으로 인해 회사채 발행이 줄어드는 ‘비수기"인데 “올해는 홈플러스 사태로 투자수요가 위축되면서 기업들이 차환 발행에 나서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홈플러스 사태로 인한 A3등급 기업들의 자금 경색 가능성, 레포펀드 환매 가능성,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기업 실적 저하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투자자들은 국채와 특수채 등에서 투자수요가 증가하며 전월 대비 5590억원 늘어난 3조91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 강도는 더 컸다. 3월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 금액은 12조662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7920억원 더 증가했다.
금투협은 “글로벌 관세 이슈, 국내 정치 불안 등으로 재정거래(차익거래) 유인이 증가하면서 외국인의 국채 순매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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