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두산위브에서도 쓴다
2025-03-27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차세대 주거플랫폼 ‘홈닉’이 다른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홈플랫폼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홈닉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홈닉 공구,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주거 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지향한다.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집 안에서 누리는 편리함과 단지 내 커뮤니티,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손쉽게 이용하며 차별화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 할 수 있다.
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 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 루센티아 등 5만여 가구에서 활용하고 있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입주민들은 홈닉 앱 하나로 세대 내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는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 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서비스 이용, 공동구매, 소모임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해 말 한화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화포레나’ 아파트에 홈닉을 적용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두산건설과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단지 등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아파트에 홈닉을 적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지역 주요 건설사인 HS화성과도 지난해 8월 스마트 주거서비스 협력 계약을 맺었다.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력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지소영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장 상무는 “개방형 플랫폼인 홈닉은 앞으로 래미안을 넘어 다양한 건설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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