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영업이익 5,608억원…3068.4%↑
2025-04-30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투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6만7000원에서 45% 오른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방산 수출 사업의 진행률 인식 속도 증가와 기체 부품 부문의 회복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42.4% 높은 342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중동 수리온 수출 계약과 동남아시아 FA-50 수출 계약이 연내 체결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초도 양산 계약을 체결한 KF21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기에 향후 수출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FA-50을 기반으로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수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수리온과 KF-21 등으로 수출 가능 품목이 확장되면서, 수출 증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돼 올해 1분기(1~3월) 한국항공우주은 매출액 7281억원, 영업이익 4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9~12월) 고객사 보잉 파업의 영향으로 부진했던 기체 부품 납품이 정상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를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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