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닉’ 사용처 확대…HS화성 아파트에도 적용
2025-04-14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도시정비 사업 목표액인 5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2천708억원 규모의 서울 광진구 광장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광나루현대 리모델링은 아차산로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3개 동, 4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빛난다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루시르(Luci)’와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인 입지를 강조하기 위한 ‘한강’을 합성한 ‘래미안 루시르 한강’을 제안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의 올해 도시 정비 사업 수주액은 모두 5조21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5조원을 웃돌며 연간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올해 도시 정비 사업 수주 누적액이 4조7천505억원을 나타내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이번 수주로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단지별 수주액은 △한남3구역 재개발(1조 5천696억 원) △대림가락 재건축(4천544억 원) △방화6구역 재건축(2천416억 원) △한양3차 재건축(2천595억 원) △신반포4차 재건축(1조 310억 원) △장위8구역 재개발(1조 1천945억 원) 등이다.
올 하반기에는 강남구 압구정2구역과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등 수주전에도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한강변에 위치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조합원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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