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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 정비창 1구역 명칭 ‘더 라인 330’ 제안…전 조합원 한강 조망

330m 국내 최장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평면 특화 설계

권태욱 기자 2025-04-27 16:49:54
‘더 라인(THE LINE) 330’ 스카이라인 브릿지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의 명칭을 ‘더 라인(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특화 설계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더 라인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를 연결하는 길이 330m의 국내 최장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뜻한다.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평면 설계도 함께 공개했다. 설계안에 따르면 기존 조합안(524가구)보다 76가구가 늘어난 600가구를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위에 배치됐다. 동 수는 조합안(12개)에서 9개로 변경했다. 

‘더 라인(THE LINE) 330’ 내부 평면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또 조합 원안에는 없던 7가구의 펜트하우스도 새롭게 반영했다. 각 가구 내부는 조망형 욕실과 2면 개방형 안방 및 거실, 파노라마 창호,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비욘드 라운지 등을 설계한 조망 특화 프리미엄 설계를 적용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더 라인 330은 단순한 단지명이 아니라, 한강조망,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아우르는 상징적 브랜드”라며 “특히 조합원 100% 한강 조망 등 차별화된 평면 설계를 통해 서울 중심에서 조합원 모두가 동일한 프리미엄을 누리는 진정한 고급 주거 모델을 제시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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