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달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예정 내년으로 미룰 듯
2024-10-03
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6월 28일 첫차부터 150원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를 함께 시행하는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최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지하철 운임 조정안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추후 서울교통공사 등 지역 운송기관별로 이사회 등 후속 절차까지 마무리하면 요금 인상 시점이 확정된다.
조정된 운임이 적용되면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현행 1천400원인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1천550원으로 150원 오른다.
청소년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100원, 50원씩 오른다.
현금으로 구매할 때는 1회권 일반 요금과 청소년 요금이 1천500원에서 1천650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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