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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서울시가 그동안 난항을 겪던 ‘위례신사선 사업’이 정부의 신속 예타(예비타당성조사)로 선정되면서 다시 정상화에 나섰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등 5개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신사역(3호선)까지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2008년)에 최초 반영됐다. 전체 사업비는 1조 9천313억원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노선조정과 잇따른 민간사업자의 사업철회 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 컨소시엄과 최종 협상까지 결렬됐고 이후 두 차례 총사업비 조정과 사업조건 완화를 통해 민간사업자 모집에 나섰지만 11월 최종 유찰됐다.
이에 서울시는 기재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을 취소하고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의에 나섰다.
신속예타는 긴급한 경제·사회상황 대응 등 정책 수요에 적기 대응을 위해 2022년도부터 시행됐다.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속예타 진행 여부가 최종 판단되고 철도 부문의 경우 9개월이 소요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사업 추진방식 변경사항(민자→재정)을 반영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절차도 추진하기로 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단축방안을 마련해 위례신사선 도시철도사업이 최대한 앞당겨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장흥댐-주암댐 도수관로연계사업 등이다.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전남대병원의 미래형 뉴스마트병원 신축 사업, 제주의 귀덕리~상가리, 봉개동~와산리 중산간도로 확장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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