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지분 매각' 소식 급락한 한화오션, 전문가 단기 투자 의견 엇갈려
2025-04-30

코스피 상장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지상 방산의 수출 증가와 한화오션의 자회사 편입으로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4842억원, 영업이익 560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8%, 306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사업별로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1575억원, 영업이익 3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유럽향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의 수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생산성 향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 견인에 한몫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4% 늘어난 5309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3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한화오션의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방산3사의 역량을 결집된 통합솔루션을 제시해 해외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유럽의 방산블록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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