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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정치테마주 특별단속반 확대…불공정거래 제보시 최대 30억 원 포상금

60개 종목 정치 테마주로 분류 집중 감시
7월 31일까지 집중 제보… 포상금 최대 30억 원
반장은 팀장→국장으로 격상, 거래소와 공조
이현정 기자 2025-05-01 17:26:27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의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특별단속반을 확대해 불공정거래를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일, 12·3 비상계엄 당시 편성한 정치테마주 불공정거래 특별단속반을 확대하고 내부자 및 투자자 제보 활성화를 위해 7월 31일까지 집중 제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보 내용의 구체성 및 정확성, 조사 기여도 등에 따라 최대 30억 원의 포상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시장경보 종목 중 투자경고 이상으로 지정되고 정치인 및 정책과 관련한 60개 종목이 정치테마주로 분류해 집중 감시에 들어갔다.

60개 감시 종목은 자산규모가 영세한 중소형주로 주요 정보 전달 매체, 이상급등 종목, 민원·제보 다수 종목, 대주주 대량매도 종목, 최근 대규모 전환사채(CB) 전환 종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특별단속반장을 기존 팀장급에서 국장급(조사 1국)으로 격상했다. 한국거래소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역할 분담 및 정보 공유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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