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도서관 건립 무산되나?…기부했다고 이름 병기 논란
2025-05-02

성균관대학교는 김성각 KAIST 명예교수가 지난달 30일 ‘화학과발전기금’으로 ‘한켐’ 주식 1만 1천주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KAIST 김성각 명예교수·성균관대학교 권영욱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허석문 자연과학대학 부학장·유찬모 화학과 명예교수·이효영 화학과 학과장·송창식 화학과 교수·원태희 발전협력팀장이 참석하였다.
KAIST 분자설계 및 합성연구센터(CMDS-SRC)가 기술 투자한 (주)한켐은 1999년 창업이후 유기합성기술을 기반으로 OLED 소재 등 첨단화학 소재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개발생산(CRO/CDMO)을 선도해온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성공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마친 바 있다.
김성각 교수는 KAIST 교수 재직 시절, 분자설계합성연구센터를 유치하며 한켐과의 공동연구를 시작하였다. 이번 기부는 김성각 교수와 함께 CMDS에서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이끌어낸 성균관대 화학과 유찬모 명예교수와의 인연으로 이루어졌다.
김성각 교수는 “공동 연구를 하며 성균관대를 자주 찾았는데,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화학과의 교육 및 연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권영욱 부총장은 “주식 기부라는 큰 결심을 해주신 김성각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우리 성균관대와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며 좋은 연구성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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