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그룹,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브랜드 ‘더웨이시티’로 확정
2025-03-16

지방 분양시장에서 주요 간선도로변 아파트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시의 동맥’이라 불리는 간선도로는 지역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할 뿐 아니라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직주근접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이 뛰어나 광역 교통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1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충북 청주는 대표 간선도로인 2순환로를 따라 ‘지웰시티’가 위치한 대농지구를 비롯해 청주 테크노폴리스·가경홍골지구 등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됐다. 청주 외에도 천안이나 춘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간선도로 인근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천안의 주요 간선도로인 번영로와 인접한 입지로 주목받았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진행한 1순위에서 평균 17.4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달 중흥토건이 강원 원주시에서 분양한 ‘원주역 중흥 S-클래스’ 또한 원주를 남북으로 횡단하는 북원로와 인접한 위치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8.95대 1의 1순위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노선 등이 발달하지 않은 지방의 교통 특성상 차량 이동이 필수인 만큼 간선도로는 그 중요성이 크다”며 “지방 분양시장에서 간선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는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