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4000억 유상증자 어디에?…중장기 기업 여신 확대 사용
2025-05-25

삼성증권은 지난 15일 JYP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 주요 아티스트 활동 본격화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JYP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4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6% 감소했다.
저연차 아티스트를 위주로 앨범 발매에 집중한 데다, 글로벌 대규모 공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음반과 음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5.5% 줄었으며 일본 공연 매출이 52.7% 감소해 전체 공연 수익은 26.3% 축소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주요 아티스트인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 데이식스의 글로벌 활동과 IP사업이 활성화되며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트레이키즈가 일본, 북·남미 등에서 23회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MD 매출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1분기 진행한 스트레이키즈의 팬미팅 MD 매출 중 예약 판매로 진행된 온라인 매출은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자회사 ‘블루개러지’의 IP 사업 수익 개선도 실적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개러지는 수익성을 늘리기 위해 오프라인 팝업 매장을 대폭 축소했다. 대신 다마고치, 아티스트 캐릭터 MD 등 팬덤 수요가 높은 상품의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블루개러지는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FANS SHOP’을 통해 커머스, 커뮤니티를 통합했으며 하반기에 유료 통합 멤버십 등 추가적인 BM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MD 매출 증가, 수익 구조 변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JYP의 25년 주당 순이익을 4465원, ROE 28.9%, P/E 15.5배로 설정하고 동종업계 내 밸류에이션 키 맞추기가 본격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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