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로 퇴사해도 실업 급여 탈 수 있다
2025-04-16

올해 1분기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지난해같은기간보다 다소 줄었지만 건설업과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선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21일 발표한 1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총 137명(잠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8명)보다 1명(0.7%) 줄었습니다. 사망 사고 건수도 같은 기간 136건에서 129건으로 7건(5.1%)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9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기타업종(건설업과 제조업 이외 업종)이 37명으로 6명 각각 감소했으나 건설업은 71명으로 7명 증가했다.
고용부는 건설업의 경우 부산 기장군 건설 현장 화재와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등 대형 사고 영향으로 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규모별로는 상시 근로자 50인(건설업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서 올해 1분기 사망자가 83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6.4%), 사망 사고 건수는 83건으로 7건(9.2%) 각각 늘었다.
고용부는 건설사 안전 투자와 자체 안전 점검을 강화해 재해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위험요인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등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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