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미 달러 급등…안전자산 부각
2025-06-14

하나증권은 달바글로벌의 전방위적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하면서 목표 주가 17만 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특히 일본, 북미, 러시아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의 가파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며 올해 매출액으로 5조3천억 원과 영업이익으로 1조4천억 원을 전망했다.
비건 뷰티 기업 달바글로벌이 코스피 상장 3일만에 공모가 6만6300원에서 26일 113%나 상승한 종가 14만1500원을 기록했다.
달바글로벌은 ‘퍼스트 미스트 세럼’, ‘톤업 선스크린’ 등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직거래 기반의 유통 전략을 실시해왔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제품 종류의 다양화보다는 선택과 집중으로 마케팅과 콘텐츠 부문에서 효율을 높여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달바글로벌은 현재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본, 북미, 러시아를 중심으로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일본은 1분기 매출 2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큐텐, 아마존, 라쿠텐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현재 로프트, 플라자 등 약 1천개의 주요 버라이어티 스토어 입점에 성공했다. 연내 2천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드럭스토어 채널까지 진출한다.
북미의 1분기 매출은 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 성장했다. 연내 코스트코, 얼타뷰티, 타겟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 예정되어 있으며 직접거래로 공급률과 매대 입점 환경을 유리하게 조성한 상태다.
러시아는 1분기 매출 1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에 달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와일드베리, 오존, 골드애플, 라모다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했으며 인접 국가로의 프로모션 확대로 CIS 권역 내 진출 또한 준비 중이다.
박 연구원은 “중화권에서 1분기 매출액 43억 원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 대비 993%에 달하는 급성장을 이뤄냈다”며 “해외 매출로만 3300억 원을 기록하고 향후 2~3년간 압도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PER은 11배 수준”이라며 “화장품 업계사의 PER은 평균 21배인 것을 고려하면 약 20%나 저평가되었다”고 강조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