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분석]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압구정 현대’ 상표출원 배경은
2025-03-24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지는 11만6천68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 동, 2천698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 시설을 짓는다.
공사비는 1조5천138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의 4.63%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르베르’를 제안하고, 대모산입구역과 단지를 잇는 무빙워크를 설치해 지하철이 직통으로 연결되는 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단지에는 최고 115m 높이의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은 개포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포주공은 1∼9단지 중 1·2·3·4·8·9단지의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6천970억원 규모의 5단지는 지난 2월 대우건설이 수주했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6·7단지를 수주하며 마지막 퍼즐을 끼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개포주공6·7단지를 시작으로 향후 압구정2구역과 성수1지구 등 핵심 정비사업에서도 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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