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가계대출 벌써 2조원 늘어…불붙은 ‘영끌’
2025-06-15

하나은행이 27일 외화보통예금에 보유 중인 외화를 기반으로 하나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매매거래 와 외화자산 관리까지 가능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보유 중인 외화를 통해 즉시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
기존 해외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성인만 비대면을 통해 은행연계 해외주식 계좌 개설이 가능했다. 이 상품은 미성년자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하나원큐’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환전을 통한 외화 입금 거래 시 100%의 환율 우대와 원화 출금 거래 시 80%의 환율 우대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하나증권 신규 고객이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도 6개월간 전액 면제한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과 하나증권 연계 증권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총 5천명을 추첨해 △미국 주식 1주(테슬라‧애플‧엔비디아‧팔란티어 테크‧쿠팡)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 등 경품도 증정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