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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행안부와 ‘전국 마을기업·청년마을’ 알린다

도농상생 위해 공동개최
권태욱 기자 2025-05-05 11:18
지난해 10월에 열린 S-메트로컬 마켓 행사 현장.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하철 잠실역, 압구정역, 합정역에서 전국 마을기업과 청년마을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주민 출자 기업을 지원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개별 지자체가 신청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 행사였으나 올해는 행안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국의 마을기업과 청년마을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확대했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창업 및 콘텐츠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기금을 지원하는 지역 정착 유도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평바다 새우, 제주 구좌 당근과 마라도 짜장면까지 전국의 특산물과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특별 테마전은 지난 2일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1천만시민의 생활 밀착 공간인 서울지하철로 지역과 시민이 연결될 수 있도록 도농상생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계기로 서울지하철이 지역소멸 위기극복의 거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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