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가계대출 벌써 2조원 늘어…불붙은 ‘영끌’
2025-06-15

KB뱅크 인도네시아(KBI)가 28일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Kunardy Darma Lie) 전 DBS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기업금융 부행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우열 행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민은행이 KB뱅크 경영권을 확보한 지난 2020년 이후 현지인 행장 신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나르디 신임 행장은 20년 이상의 글로벌 금융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도이치 은행과 씨티은행, DBS은행 등에서 근무하면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리더십을 쌓아왔다. 텍사스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학위를, 로체스터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고, CFA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임 은행장은 △사업 안정화 및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 구축 △비용 및 리스크 관리 강화 △거버넌스 및 내부 통제 체계 고도화 △팀워크 및 시너지 창출 △정부 및 투자자와의 관계 강화와 브랜드 신뢰 제고 등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KBI 관계자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밀착형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의 도약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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