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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3중 화재예방’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 공개

3대 동시 충전 가능…화재 예방 성능 극대화
LH 입주단지 시범적용 계획
권태욱 기자 2025-05-28 16:32:55
한화 건설부문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대구에서 열린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3중 화재 예방 기술’을 적용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EV에어스테이션은 가연성 가스 감지, 인공지능(AI) 카메라 화재 감지와 전력선으로 데이터 통신을 하는 '배터리 제어 전력선 통신'(PLC)의 세 가지 기술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에 비해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3중 화재예방 기술’을 추가했다. △가연성 가스 감지 △배터리 제어 전력선 통신(PLC) △AI 카메라 화재 감지 기술을 통해 화재 예방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 일정 무게가 감지될 경우 충전을 자동으로 정지하는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한화 건설부문과 공동으로 이 기술을 공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기차화재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입주단지에 이 장치를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이 장치는 고도화된 3중 화재예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라며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하주차장 화재진압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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