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처리 자회사 이니마 1조 6천770억 원에 매각…유동성 확보 숨통
2025-08-22

GS건설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하자 예방 플랫폼’을 통해 1년 간 하자 판정 건수 ‘0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이 도입한 하자 예방 플랫폼은 고객 서비스(CS) 관련 본사 부서와 현장 간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으로, 그간 축적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의 재발을 모니터링 하고, 실제 하자 발생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별 하자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또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된 교육자료가 아닌 3D로 자료를 제공해 이해하기 쉽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설명이 쉬워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GS건설은 지난 상반기 집계된 2024년 9월∼2025년 2월 하심위 하자 판정에서 0건을 기록한 데 이어 올 3∼8월 하자 판정에서도 0건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입주 1∼2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진행해 입주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조경,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경우 보수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자 처리 협력사 포상 제도도 운영해 현장 대응 속도와 품질 수준을 높이고, 입주 지정기간에는 휴일에도 운영하는 AS센터를 통해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하자 신청을 접수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밀착 관리와 AI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 관리로 입주민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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