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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줄기 전에”…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잔여물량 관심↑

전용 84㎡~182㎡ 660가구·선착순 분양 소진 빨라
“주택 수 미포함”…스트레스 DSR 3단계 앞두고 유리
인근 단지보다 5천만 원 이상↓…“계약금 5% 부담 낮춰”
권태욱 기자 2025-05-29 15:05:47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투시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가운데 잔여물량 소진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7월 금융당국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막차 타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지구 7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660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향후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입주를 마치면 용인 남사(아곡)지구는 7천460가구 규모 브랜드 메가 타운으로 거듭난다. 

단지는 미분양 아파트를 계약하는 경우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무주택자 지위를 유지하면서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다가 입주 전에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세금 계산때에는 주택 수에 포함된다.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 제한 없이 잔여세대 중 동·호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내 집 마련을 위한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청약통장을 아껴두면서도 원하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어 향후 청약 기회를 남겨둘 수 있다. 계약금 5%(1차 1천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일반적인 단지들이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크게 낮췄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적용했으며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중앙광장 계획을 통한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4베이판상형과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 구성을 갖췄으며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최근 분양 단지들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비슷한 시기 공급된 인근 ‘A’단지 대비 5천만 원 이상 합리적이며, 지난해 공급된 ‘B’단지보다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됐다.

무엇보다 6월30일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는 종전 규정(DSR 2단계)이 적용돼 추가 금리 부담도 없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4차선 처인성로와 올해1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구리~용인~안성 구간이 개통하면서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입주민들은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마이 힐스(my HILLS)’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앱 하나로 분양 및 청약 정보 조회,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A/S 신청, 방문차량 등록 등 입주 전후의 다양한 절차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분양관계자는 “선착순 계약을 시작하고 수요자들의 잔여 동·호수 문의가 크게 늘었고, 실제 계약으로도 많이 이어지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과 주택 수 미포함, 스트레스DSR 3단계 시행 등 유리한 조건들이 많은데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라는 초대형 호재가 맞닿아 있는 입지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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