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가계대출 벌써 2조원 늘어…불붙은 ‘영끌’
2025-06-15

한국씨티은행이 2,300억 원을 중간 배당하고 7월 중 미국 본사로 보낼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28일 2,301억 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고 은행연합회 공시를 통해 29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중간배당(4,000억 원)과 결산배당(1,559억 원)을 합해 약 5,560억 원을 배당했다.
지난해 순이익(3,119억 원 추산)의 178%에 달하는 돈으로 배당금은 지분 구조상 전액 본사로 송금한다.
한국씨티은행의 최대 주주는 미국 '씨티뱅크 오버씨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으로 미국 씨티그룹이 100% 출자했으며, 지분율은 99.98%이다.
한국씨티은행은 공시에서 "2021년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이후 기업금융 성장에 집중하면서 위험가중자산은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증가세"라며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자본 비율이 30%를 웃돈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 효율성 개선을 위해 중간배당을 실시한다"면서 "중간배당이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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