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모바일로 계좌 연다…NH콕뱅크, ‘등록증 인증’ 도입
2025-06-04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3년 685억 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낸 데 반해 24년 2,156억 원의 이익을 내며 이익/밸류에이션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방법을 SOTP에서 PER로 변경했다.
이어 넷마블의 PER는 15배, PBR은 0.8배로 평가했고 25년 매출액은 2조8670억 원,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3,3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넷마블은 ▲RF Online(RF)▲세븐나이츠 리버스(세나리) ▲몬스터길들이기(몬길) ▲일곱개의 대죄(7대죄)가 연이어 성공했다. 특히 세나리는 초기 일매출 20억 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7대죄)’는 국내사 올해의 게임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최 연구원은 “넷마블은 6일 예정인 ‘서머게임페스트’에 ‘7대죄: 오리진’ 출점을 확정하며 글로벌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며 “전작인 ‘7대죄: 그랜드크로스’는 일본과 미국을 합해 누적 1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발생시킨 바 있어 이번 글로벌 진출 또한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 연구원은 7대죄의 ‘크로스플랫폼’ 형식이 글로벌 진출 성공의 주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로스플랫폼은 서로 다른 기기(플랫폼)에서도 동일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국내사 게임들이 모바일과 PC 버전의 게임을 각각 출시하며 크로스 플랫폼으로 분류되나, 콘솔 버전까지는 시도하지 않았다.
최 연구원은 “일본과 서구권에서는 콘솔을 선호하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 기반의 ALL 크로스 플랫폼이 글로벌 진출에 좋다”며 “이에 넷마블이 국내 게임 최초로 모바일/PC/콘솔 크로스 플랫폼 게임, 7대죄: 오리진을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원은 “7대죄: 오리진의 IP가 일본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만큼 국내에서는 모바일 매출이, 일본과 서구권에서는 PC와 콘솔 매출이 의미있게 발생할 것”이라며 7대죄: 오리진의 초기 일매출을 21억 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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